연구사업

인문한국 플러스(HK+) 사업

우리 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 인문한국플러스 사업 제1유형, 창의•도전 분야에 선정되었다. 이에 따라 <혐오시대, 인문학의 대응> 아젠다 연구 사업을 위해 <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>을 구성하고 2027년까지 7년간 약 84억여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. 우리 인문학연구소는 인문학 분야만이 아니라 과학기술, 사회과학, 문화예술 등 다양한 학문 영역을 역동적으로 가로지름으로써 인문학의 새로운 흐름과 분위기를 만들고, 이를 토대로 HK+사업의 성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.

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0년 간의 인문한국(Humanities Korea) 사업을 마무리하고 2017년부터 제2기 인문한국플러스(Humanities Korea+)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. 인문한국 사업은 대학연구소의 연구기반 구축 및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를 육성하는 사업이다. 본 지원 사업은 인문한국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인문한국연구의 양적·질적 개선을 이루고, 연구 성과를 사회적·국제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.

우리 인문한국플러스 연구사업은 혐오 시대를 사는 인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자 한다. 21세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고 복잡한 혐오 문제에 직면해있다.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혐오가 한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만연해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. 우리 연구 사업단은 혐오 문제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모색하고 있다.